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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말고사 성적은 이미 결정되고 있다”… 마지막 2주 반드시 해야 할 공부
번호 1088 등록일 2026-06-22

- 기말고사 성적을 결정하는 것은 공부량이 아니라 `점검 능력`이다

 

 

 

시험이 2주 앞으로 다가오면 학생들은 불안해진다. 아직 다 풀지 못한 문제집이 보이고, 부족한 과목도 눈에 들어온다. 친구들이 푼 문제집 개수나 공부시간도 신경 쓰이기 시작한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같은 선택을 한다.

 

ㆍ문제를 더 많이 푼다.

ㆍ새 문제집을 산다.

ㆍ예상문제를 찾는다.

 

하지만 성적이 오르는 학생들은 의외로 다른 행동을 한다. 오히려 문제풀이를 줄인다. 왜일까.

 

◈ 문제를 많이 푼다고 성적이 오르는 것은 아니다

많은 학생들은 문제풀이 자체를 공부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시험이 가까워질수록 더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믿는다. 하지만 교육심리학 연구에서는 다른 결과가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성적을 결정하는 것은 새로운 문제를 몇 개 더 풀었는지가 아니라, 이미 배운 내용을 얼마나 정확하게 기억하고 활용할 수 있는가이다. 실제로 시험 직전에는 새로운 유형보다 기존에 틀렸던 문제를 다시 보는 것이 더 효과적인 경우가 많다.

 

◈ 상위권 학생들은 `점검 모드`로 전환한다

중위권 학생들은 시험 직전까지도 새로운 문제를 찾아다닌다. 반면 상위권 학생들은 일정 시점부터 공부 방식을 바꾼다. 새로운 내용을 늘리는 대신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을 확인하기 시작한다.

 

ㆍ내가 무엇을 알고 있는가.

ㆍ무엇을 모르는가.

ㆍ어떤 유형에서 반복적으로 실수하는가.

ㆍ시험 범위 중 가장 취약한 단원은 어디인가.

 

이런 질문을 던지며 자신의 상태를 점검한다. 시험 직전 성적을 올리는 학생들은 공부를 더 많이 하는 학생이 아니라 자신의 약점을 정확히 아는 학생들이다.

 

◈ 가장 효과적인 공부는 `인출 연습`이다

많은 학생들이 교과서나 노트를 반복해서 읽는다. 읽을 때는 다 이해한 것 같고 외운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막상 시험장에서 문제를 만나면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유는 간단하다. 읽는 것과 떠올리는 것은 전혀 다른 활동이기 때문이다.

 

상위권 학생들은 시험 직전 읽기보다 인출 연습을 많이 한다.

 

ㆍ교과서를 덮고 개념을 설명해 보기.

ㆍ백지에 핵심 내용을 적어 보기.

ㆍ서술형 답안을 직접 작성해 보기.

ㆍ오답 문제를 다시 풀어 보기.

 

이 과정은 단순 암기보다 훨씬 강력하게 기억을 강화한다.

 

◈ 오답노트가 중요한 이유

시험 직전 학생들이 가장 먼저 봐야 할 것은 새 문제집이 아니라 오답이다. 오답에는 자신이 실수하는 패턴이 그대로 남아 있다.

 

ㆍ개념을 몰라서 틀렸는지,

ㆍ문제를 잘못 읽었는지,

ㆍ계산 실수를 했는지,

ㆍ암기가 부족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시험에서는 새로운 실수보다 같은 실수를 반복해서 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 상위권 학생들은 오답을 통해 자신의 취약점을 마지막까지 수정한다.

 

◈ 문제풀이보다 중요한 것은 `출제자 시선`

시험 직전에는 문제를 푸는 것보다 문제를 바라보는 방식이 중요하다.

 

ㆍ교사가 수업 시간에 강조한 내용은 무엇이었는가.

ㆍ수행평가와 연결되는 개념은 무엇인가.

ㆍ최근 프린트와 학습지에서 반복된 내용은 무엇인가.

ㆍ서술형으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부분은 어디인가.

 

상위권 학생들은 문제를 푸는 데만 집중하지 않고 출제자의 관점에서 시험을 분석한다.

 

◈ 시간이 부족한 학생일수록 공부를 줄여야 한다

모순처럼 들릴 수 있다. 하지만 시험 직전 가장 위험한 행동은 모든 것을 다 하려고 하는 것이다. 남은 시간이 부족할수록 공부 범위를 넓히기보다 압축해야 한다. 취약 단원, 빈출 개념, 서술형 예상 문제, 오답 문제를 중심으로 정리해야 한다. 시험 직전은 새로운 공부를 시작하는 시기가 아니라 점수를 회수하는 시기다.

 

오늘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자.

“나는 지금 새로운 문제를 풀고 있는가, 아니면 내가 모르는 것을 확인하고 있는가?”

시험 직전 성적의 차이는 그 질문에서 시작될 수 있다

 

출처 : 에듀진 인터넷 교육신문(https://www.eduj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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