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이 되고 난 후로부터 지금까지를 돌이켜보면 어느새 1년이 지나가고 있었다. 중학생 때는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가지 않았었는데, 고2가 돼서야 그 쏜살같은 시간을 체감했다. 그러나 공부에 대한 생각 또한 지나가는 시간과 함께 많이 변화되었고, 그 생각 속의 고민에서는 `태도`가 자리잡고 있었다. 우선 하나 깨달은 것은, 공부는 `얼마나 많은 양을 하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그러나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공부 태도, 학습 태도이다. 바로, 나인스쿨이 나의 학습 태도를 변화시켜 준 것이다.
나 혹은 다른 친구들은 중학생 때 공부를 그렇게 열심히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과목별로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몰라서`가 아니라, `학습 태도가 공부를 해야 한다는 의지를 받쳐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중학생이기에 공부에 대한 마음적인 여유가 생기는 것은 덤이다. 따라서 지금이라도 학습 태도 를 올바르게 바꾸지 않거나 향상시키지 않는다면 고등학교를 다닐 때까지 쭉 이어질 것이며 학습 태도를 고칠 시간조차 없을 것이다. 이제는 공부만 해야하는 시기이기에. 이것은 내가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몸소 느꼈다. 그런 상황에서 나인스쿨은 공부를 대신해주는 도구라기보다 학습 태도를 잡아주는 바로 그 기준에 가까웠다. 아래 글은 내가 나인스쿨을 이용하면서 생긴 학습 태도가 드러나 있으니 집중적으로 보길 바란다.
중학생에게 나인스쿨을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단순하게 강의를 많이 들을 수 있어서, 실시간으로 선생님과 대화와 소통할 수 있어서가 아니다. 물론 이러한 이유로도 나인스쿨을 추천할 수 있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더 적극적인 추천 이유는 이렇다. 학교 수업을 듣고 나서 "이 단원에서 선생님이 중요하게 보시고 말씀하신게 뭘까?”라는 생각이 들 때 나인스쿨 강의를 다시 보며 내용을 정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막막하고 막연했던 공부가 조금씩 정리되는 느낌이 들었고,‘이건 내신에 나오겠구나’라는 감이 집에서 나인스쿨을 보면서 생기기 시작했다. 내신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학교 수업과의 연결이라는 걸 중학생 때는 잘 몰랐는데, 나인스쿨은 그 연결고리 역할을 해주었다. 이러한 나인스쿨의 특징은 학원과는 또다른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학원은 정해진 진도와 커리큘럼에 맞춰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학교 수업에서 내가 놓친 부분이나 다시 짚고 싶은 내용을 그때그때 바로 돌아보기가 쉽지 않다. 반면 나인스쿨은 학교 수업이 끝난 후 내가 헷갈렸던 단원이나 선생님이 강조하신 부분을 중심으로 강의를 선택해 들을 수도 있어 복습에 훨씬 효과적이었다. 특히 시험 기간에는 전 범위를 다시 훑기보다는 내신에 나올 것 같은 핵심만 골라 정리할 수 있어 공부의 방향성은 더욱 분명해졌다. 이것만으로도 나는 중3때 내신 288으로,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난 후로부터 성적이 떨어지는 일은 거의 없었다.
또 하나 느낀 점은, 나인스쿨은 단기간에 성적을 확 올려주는 마법 같은 존재는 아니라는 것이다. 하지만 `꾸준히` 할 수 있는 공부 환경을 만들어 준다. 중학생이라면 아직 공부가 낯설고, 성적 하나에 마음이 크게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 나도 그랬다. 그래서 더 말해주고 싶은 것은 나인스쿨을 잘 이용하는 데에는 실력뿐 아니라 학습 태도도 중요하다는 점이다. 어제의 나보다 조금이라도 나아졌는지를 보는 태도가 공부를 오래 이어가게 해준다. 나인스쿨은 그 과정에 함께 있었고, 그 덕분에 나는 공부를 포기하지 않고 계속 이어갈 수 있었다.
이러한 방식과 학습 태도로 나인스쿨을 활용하며 내신 공부를 해왔다. 직접적으로, 학습 태도를 어떻게 갖추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하지만 공부의 모든 것을 파악하지는 못해도 중학생 때 어느 정도 공부에 대한 의지가 불탔다면 성공적이다. 또한 과목별로는 나만의 공부 방법도 조금씩 생기게 되었다. 따라서 실제로 어떤 식으로 과목별 공부를 했는지 간단하게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이 이야기는 나인스쿨을 활용하는 방법이나 기능들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 아니다. 나의 개인적인 공부 방법이며, 특별히 말하지 않는 이유는 이미 수많은 학생들이 나인스쿨을 간파하여 성적향상수기 공모전에 알리고 있기 때문 !!!! 이다.(그러니 친구들이 공모전에 올린 많은 글들을 참고해 그 중 나와 어울리는 공부 방법을 적용시켜 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
나는 특히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감도 못 잡고 있을 중학생분들을 위해, 내가 그동안 공부하면서 이러한 분들에게 `효율적이고 효과적이다` 라고 생각하는 공부 방법을 간단하게라도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다.
국어 : 문제를 많이 풀어보기보다 내용을 완벽히 이해하고 암기할 부분은 암기하고 문제 푸시는 것 추천 !! 무작정 문제만 많이 푼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내용 이해를 제대로 해야하고, 이런부분에 이런 내용이 나왔지! 라는걸 지문을 안보고도 기억해야 한다는 말이다. 내용을 그림으로 포스트잇에 간략히 해두었다. (내용을 뺏기는 것이 x) 특히 국어는 시험을 칠 때 지문을 읽을 시간이 별로 없을 수 있다. 지문보고, 문제풀고, 지문보고, 문제풀고 하지않게 내용을 완벽히 이해+암기하는 것이 좋다.
수학 : 무조건 학교에서 준 프린트에 있는 문제들은 꼭 맞출 수 있게 시험 전에 풀어봤다. 학교에서 만약 문제가 있는 프린트를 준다면 거기 있는 문제들 꼭 스스로 풀 수 있는지 점검하고 가는 것이 기본 !! (교과서 문제들은 당연히 o)
수학은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제일이긴 하다. 학원을 다니지 않는다면 수학 문제집을 사서 시험 전에 꼭 끝내 놓아야 한다. 참고로 어려운 문제집 말고 시험에 꼭 나오는 유형별로 있는 문제집 같은 것을 사는 것을 추천한다. 중학교 시험엔 어려운 문제가 거의 안나오기도 하니, 쉬운 유형 문제집을 사는 것이 좋다.
영어 : 중학교 때 영어를 국어와 비슷하게 공부했다. 내용을 이해+암기이다. 사실 어쩔 수 없는 부분들이기도 하다. 특히 영어는 공부를 시작하기 어려운 과목들 중 하나이기에 차라리 영어를 처음 공부하시는 분들은 국어와 비슷한 공부 방법으로 하시는 것을 추천한다. 국어랑 똑같이 영어 지문을 다 읽고 이해하고 그림으로 포스트잇에 간략히 정리 해두었다. 단어영영풀이는 무조건 외워야 한다. 시험에 자주 나오기 때문이다. 시험이 다가오는 시기이면 내신콘서트 책을 많이 활용했다. 문제들이 많아서 좋았고, 내신콘서트 하나로도 충분했다. 영어도 마찬가지로 많이 문제 푼다고 좋은 것은 아닌 것 같고, 시험 때 지문으로 다시 돌아가는 일이 없도록 완벽히 이해하고 암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험 전에 문제풀 때도 지문으로 돌아가는 것은 피해주시길 !! 항상 실전처럼 문제를 푸는 연습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역사(사회): 역사 위주로 설명 하자면 역사 문제집은 자습서나 평가문제집을 푸는 것을 추천한다. 역사는 내용을 이해하고 나서 암기를 해야한다. 솔직히 다 이해한다고 해서 기억이 잘 나는 것도 아니기에 암기는 베이스로 깔고 가야한다. 역사는 이해 없이 외우는 것은 절대 안된다는 것을 경험했다. 나인스쿨로 공부해도 충분하지만 `나는 더 공부를 잘하고 싶고, 더 올라가고 싶다`하는 학생은 빡공시대 인강 유트브에 있는 것을 활용해도 좋다. 노트에 정리해가면서 공부해야 한다. 역사 문제를 시험기간에 첫 시험 때 빼곤 풀어본 적이 없었는데, 한번도 지금까지 90점 밑으로 내려간 적이 없다. 그러기에 역사는 문제를 푸는 것보다 완벽히 암기하는 데에만 집중하는 것이 좋다. 특히 역사는 중학교 때 배운 내용이 고등학교에 그대로 나오는 부분들이 많다. 만약 암기하고 너무 완벽해서 시간이 남는다면 그 때 문제를 푸는 것이 좋다. 대신 첫시험 때는 그래도 문제가 어떻게 나오는지 알기 위해서 맨 앞에서 말했듯이 자습서, 평가문제집 활용 !!
과학 : 과학은 학교 난이도에 따라서 문제집을 결정했다. 내가 다녔던 중학교는 과학이 좀 어려웠기에 과학을 다른 과목에 비해 많이 붙잡았다. 오투 문제집 무조건 ! 하이탑 문제집 까지 사서 풀었는데 하이탑은 학교 과학 시험이 어려우면 풀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과학보다 내가 더 취약한 과목에 시간을 투자하고 싶다면 오투, 자습서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리고 나는 반드시 시험 전에 오투에서 틀린 문제를 꼭 다시 봤다. 과학은 암기 위주보다 이해 위주인 것 같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이해 위주로 한 뒤에 암기했다. 또한 선생님 수업시간 때 노트정리 꼭 해두었다. 내가 이 노트를 다시 봤을때 이해할 수 있게 선생님 말씀까지 다 정리했었다. (필기하느라 손이 무지 아팠던 기억이 )
지금의 중학생말고도 나인스쿨을 이용하고 계시는 사람들에게 나인스쿨은 공부의 방향성과 학습 태도를 바로 잡아주는 기준점이 되어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조급해하지 않고, 하루하루 쌓아간다면 그 시간은 분명히 나중에 스스로를 믿을 수 있는 힘과 좋은 성적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믿는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