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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9월 모평 다음 날 가장 먼저 해야 할 일"…등급보다 중요한 분석법
번호 1100 등록일 2026-09-03


- 원점수에 웃고 울지 말라

- 수시 지원·수능 전략을 바꾸는 것은 `성적표 읽는 법`이다

 

 


(사진: 성균관대)

 

9월 모의평가가 끝나면 수험생들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등급으로 향한다. 국어와 수학 몇 등급이 나왔는지, 지난해보다 올랐는지 떨어졌는지에 시선이 쏠린다.

 

하지만 입시 전문가들은 "9월 모평의 가치는 등급 자체보다 성적표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있다"고 강조한다. 9월 모평은 단순한 성적 확인 시험이 아니라 수시 원서 전략을 최종 점검하고, 남은 수능 학습 방향을 결정하는 기준점이기 때문이다.

 

특히 수시 원서접수를 앞둔 시기인 만큼, 성적표를 받아든 다음 날부터는 `몇 등급을 받았는가`보다 `이 성적으로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하는가`를 고민해야 한다.

 

첫 번째, 등급보다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먼저 확인하라

많은 수험생이 등급만 확인한 뒤 성적 분석을 끝낸다. 그러나 동일한 등급 안에서도 표준점수와 백분위에 따라 자신의 위치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상위권 대학 정시를 고려한다면 표준점수의 의미가 크고,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 가능성을 판단할 때는 과목별 백분위와 성적 분포까지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등급은 결과를 보여주는 숫자라면, 표준점수와 백분위는 자신의 경쟁력을 보다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다.

 

두 번째, 수능최저 충족 가능성을 다시 계산하라

9월 모평은 수시 전략을 수정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학생부교과전형이나 논술전형 가운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에 지원할 예정이라면, 이번 성적으로 최저 충족 가능성을 다시 점검해야 한다.

 

예를 들어 현재 성적으로 최저 충족 가능성이 높다면 다소 상향 지원도 검토할 수 있다. 반대로 최저 기준에 다소 부족하다면 남은 기간 집중해야 할 과목을 명확히 정하고 지원 대학을 다시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

 

세 번째, 틀린 문제보다 `왜 틀렸는지`를 분석하라

모의평가 이후 가장 먼저 해야 할 공부는 새로운 문제집을 푸는 것이 아니다. 오답을 통해 자신의 약점을 정확히 확인하는 일이다.

 

실수였는지, 개념이 부족했는지, 시간 관리가 문제였는지 원인을 구분해야 남은 기간 학습 방향도 달라진다. 특히 자주 틀리는 유형이 반복된다면 새로운 문제를 많이 푸는 것보다 해당 개념을 다시 정리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네 번째, 과목별 우선순위를 다시 세워라

9월 이후에는 모든 과목을 똑같이 공부하는 전략이 효율적이지 않을 수 있다.

 

현재 가장 부족한 과목이 무엇인지, 적은 노력으로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영역은 어디인지 분석한 뒤 학습 비중을 조정해야 한다. 특히 탐구 영역은 단기간에도 점수 상승이 가능한 경우가 있어 수능최저 충족 여부와 함께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다섯 번째, 수시 원서를 다시 점검하라

9월 모평 성적은 수시 지원 대학을 최종 검토하는 중요한 기준이다.

 

다만 성적이 예상보다 잘 나왔다고 무조건 상향 지원으로 바꾸거나, 기대보다 낮게 나왔다고 지나치게 안정 지원으로 이동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학생부 경쟁력과 대학별 전형 특성, 수능최저 충족 가능성, 충원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원서 6장의 균형을 다시 확인해야 한다.

 

▶성적표를 `분석표`로 바꾸는 체크리스트

9월 모평 성적표를 받았다면 다음 다섯 가지를 반드시 점검해 보자.


 

 

*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4019

출처 : 에듀진 인터넷 교육신문(https://www.eduj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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